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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슈 및 정보/라이프

3일부터 고위험군만 PCR(유전자증폭) 검사, 선(先) 신속항원검사 후(後) PCR검사 시행

by 더불어숲 2022. 2. 3.

3일부터 코로나 고위험군만 PCR(유전자 증폭) 검사 방식으로 진단 검사 체계가 바뀐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동네 병ㆍ의원에서 의심환자 진찰부터 재택 치료까지 원스톱 관리하는 새로운 진료 체계도 시작된다.

신속항원검사 전에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곧바로 받을 수 있는 코로나 고위험군(群)은 아래와 같다.
①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
② 60세 이상 고령인 사람
③ 의료진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권유받은 사람
④ 자가진단키트ㆍ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
코로나 고위험군(群)에 해당하는 사람은 보건소나 선별 진료소 등에서 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다.

나머지 코로나 검사 희망자는 식속항원검사를 먼저 받고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스스로 검사하는 것이 힘들거나 불편한 사람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호흡기 전담 클리닉(사전예약 필요) 또는 동네 병ㆍ의원(정부 지정)에서 의사 진찰 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된다. 다만 이때 검사비는 무료지만 진찰료(5000원 내외)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동네 병ㆍ의원 원스톱 진료

 

3일부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정부에서 코로나 진료기관으로 지정한 동네 병ㆍ의원이나 호흡기 전담클리닉에 방문해 진찰 및 검사, 치료제 처방, 재택치료까지 원스톱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 의심 증상이 생기면 이제 집에서 가까운 병ㆍ의원에서 쉽게 진료가 가능해진 것이다.

 

진료체계 규모는 전국 호흡기 전담클리닉 391개소, 참여 신청을 한 전국 1004 개소 동네 병ㆍ의원 가운데 우선 내일(3일)부터 새로운 진료체계에 들어간다. 우리 동네 참여 병ㆍ의원 명단 확인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s://www.mohw.go.kr/react/popup_200128_5.htm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은 단계적 확대 예정이다.

출처 : 연합뉴스

3일부터 바뀌는 코로나 검사 방법에 대해 다시 정리해 보면 이렇다.
① 거주지로부터 가까운 병ㆍ의원에서 호흡기 증상과 기저질환 등에 관계된 기본 진찰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를 시행한다.
② 이 검사에서 결과가 양성이면 즉시 PCR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③ PCR 검사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해당 병ㆍ의원에서 먹는 치료제 처방과 재택치료 관리까지 원스톱 진료를 하게 된다.

이때 많은 사람들로 인해 혼잡할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병ㆍ의원 방문 시에는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으니 이 점 참고하길 바란다.


코로나 검사 방법 변경에 따라 자가검사키트를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당국은 자가검사 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레(4일)까지 약 700만명이 검사할 수 있는 물량을 전국 선별 진료소와 임시 선별 검사소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방역 당국은 동네 병ㆍ의원 등이 방역환경(검사자와 일반환자 동선 구분)을 갖추고 준비된 의료기관부터 순차적으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렇게 하여 시행하는 원스톱 진료서비스는 동네 병·의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먹는 치료제 처방과 재택치료 모니터링까지 한 번에 관리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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