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일출)하면 떠오르는 것이 해넘이(일목) 일 것입니다. 서산에 걸쳐있는 해와 서해 바다에 잠기는 해를 마주할 때면 왠지 모를 장엄함 마저 느껴집니다. 더군다나 한 해의 마지막 날 맞이하는 해넘이(일몰)는 어떤 날보다 감회가 깊게 남을 것입니다. 해돋이만 하셨다면 이제 해넘이를 맞아 보세요. 해돋이보다 감동이 몇 배는 더 올라갈 것입니다. 사실 시작보다 마무리가 몇 배는 더 중요하듯이 말입니다.
1. 태안해안 꽃지해변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가라앉는 모습의 낙조는 서해안 최고 비경이다. 해넘이 명소 태안해안 꽃지해변은 변산반도 채석강, 강화도 석모도와 함께 서해안 3대 낙조로 꼽힌다. 일출은 황도에서 바라보면 된다. 해가 능선 위로 얼굴을 내밀면, 천수만의 잔잔한 물결이 오색찬란하게 변한다. 바다에서 펼쳐지는 패션쇼를 볼 수 있다.
2. 서산 천수만 간월암
서산 천수만 간월암은 국내 일몰 명소로 유명하다. 밀물 때는 섬이 됐다가 썰물 때는 육지와 연결되는 간월암은 그 모습이 구름 속 연꽃과 같이 아름답다.
3. 변산반도 닭이봉
변산반도 닭이봉에서 보이는 경포 해변과 채석강 일몰은 감탄사를 불러낸다. 채석강은 기암괴석들과 수천수만 권의 책을 차곡차곡 포개놓은 듯 퇴적암층으로 형성돼 있다.
4. 변산반도 하섬 전망대
변산반도 낙조는 한반도 10경 중 하나로 꼽히며,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서해 낙조의 대표적 명소다. 적벽강 노을 길은 격포항에서 출발해 채석강 ~ 적벽강 ~ 반월마을 쉼터 ~ 하섬 전망대를 거쳐 성천 마을까지 약 7㎞에 이르는 길이다.
5. 한려해상 달아 공원
한려해상 달아 공원은 남해안 최고의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탁 트인 경관에 펼쳐진 해넘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해넘이와 함께 만지도 명품마을, 통영 서피랑 마을 등과 연계한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새해맞이 여행을 즐기기 에도 안성맞춤이다.
6. 한려해상 실안해안
‘한려해상 실안해안’은 주변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작은 섬들과 원시어업 도구인 죽방렴이 어우러진 풍경이 이채롭다. 삼천포대교 주차장에서 편안하게 저무는 해를 바라볼 수 있고 해안 도로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서 일몰을 즐길 수 있다.
7. 소백산 죽령재
보발재, 죽령재, 빗재, 장회재 등 소백산 자락에 자리한 단양의 유명 고갯길과 함께하는 유명 해넘이 장소다. 단양 고갯길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죽령재다. 대강면 용부원리와 경북 영주를 잇는 죽령재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태를 구경할 수 있고, 용부원 마을의 고즈넉한 산촌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해넘이(일몰) 여행 시 주의사항
겨울철 해넘이(일몰) 명소 방문 시에는 안전사고 방지와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일몰시간 맞추기 위해 무리한 산행으로 흘린 땀이 저체온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① 방한복, 방한모자, 방한 담요 등 보온장비를 반드시 준비합니다.
② 자신 체력에 알맞은 코스를 선정하고 따뜻한 온수와 열량 높은 비상식량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③ 해맞이와 해넘이를 위해 명소에 방문할 때는 무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안전사고의 주범입니다.
④ 특히 음주운전과 더불어 음주 산행도 금지입니다.
⑤ 자기 쓰레기는 되가져 가는 방문 예절을 지킵시다.
'세상 이슈 및 정보 >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족의 명절 설날에 하면 좋은 인사말 모음! (0) | 2023.01.13 |
---|---|
'4%대 고정금리'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 억대 소득자도 가능 (0) | 2023.01.12 |
프로 사진 작가들이 매년 찾는 해돋이(일출) 명소 Best 12 (0) | 2023.01.11 |
2023년 최저임금(시간급 9,620원, 월급 2,010,580원) (0) | 2023.01.07 |
2023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 세제부터 청약·대출까지 (0) | 2023.0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