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93 퇴근길,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유인경) 퇴근길에 하루를 되짚어 보며 ‘그때 그 태도가 아니었다면 달랐을까’하고 생각될 때가 있다.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일을 잘하는 것과는 별개로 사소한 말 한마디, 사소한 행동 하나가 결정적일 때가 있지 않은가.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의 저자이자 30년 직장생활 내공의 멘토 유인경은 이번 책에서 기본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권한다. 직장생활에서 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업무와 관계를 대하는 태도의 한 끗 차이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퇴근길이 길어도 문제지만 너무 짧아도 문제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유는 이 퇴근시간에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한 소회를 풀어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시간을 갖지 못하고 집에 도착하면 그 일은 해소되지 못하고 계속 마음에 쌓이게 되어 문제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 2022. 12. 10. 소방시설등의 자체점검(종합점검, 작동점검, 최초점검) 관련 법령 개정(2022.12.01 시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소방시설 등의 자체점검’ 관련 법령이 개정되어 2022년 12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개정이유 및 주요 내용을 보면 특정소방대상물에 설치되어 있는 소방시설 등에 대하여 실시한 자체점검 결과를 체계적ㆍ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종전에는 자체점검의 구분에 따라 작동기능점검과 종합정밀점검의 실시 결과 보고서 서식을 구분하여 작성ㆍ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점검항목을 통합한 소방시설등 자체점검 실시 결과 보고서로 서식을 통일하여 작성ㆍ제출하도록 일원화하고, 작동기능점검과 마찬가지로 종합정밀점검의 경우에도 그 점검결과를 2년간 자체 보관하도록 하려는 것이 이 법 개정의 취지라고 합니다. 1. 자체점검 명칭 변경 ① 종합정밀점검 → 종합점검 ② 작동기능점검 →.. 2022. 12. 9. 안도현의 발견(안도현) 안도현 시인이 시 절필 선언 후 처음 쓴 글인 《안도현의 발견》은 시인의 눈길이 머문 달큼한 일상의 발견 201편을 담은 산문집이다. 《안도현의 발견》에는 시간의 무게와 함께 쌓인 시인의 문학과 삶, 사람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 사람, 맛, 숨, 그리고 생활이라는 다섯 개의 부로 나뉘어 단순하지만 순수하게 투박하지만 담백하게 담겨 있다. 〈한겨레〉에 연재 당시 3.7 매라는 지면의 한계로 규격화될 수밖에 없었던 글은 책으로 나오면서 조금 더 숨 쉴 수 있게 되었고, 시인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에 조금 더 귀 기울일 수 있게 되었다. 책 속 한 토막 무화과 꽃 - 안도현 무화과나무에 꽃이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겉으로 화려하게 꽃을 드러내지 않을 뿐, 무화과 열매 속에 꽃이 들어 있다. 꽃을 몸속에.. 2022. 12. 9.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류시화) 미지의 책을 펼치는 것은 작가에 대한 기대와 믿음에서다. 시집, 산문집, 여행기, 번역서로 변함없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류시화 시인의 신작 에세이. 이번 책의 주제는 ‘삶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이다. 만약 우리가 삶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다면, 지금의 막힌 길이 언젠가는 선물이 되어 돌아오리라는 걸 알게 될까?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 자신은 문제보다 더 큰 존재라고. 인생의 굴곡마저 웃음과 깨달음으로 승화시키는 통찰이 엿보인다. 흔히 수필을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라고 하지만, 어떤 붓은 쇠처럼 깊게 새기고 불처럼 마음의 불순물을 태워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을 사색하게 한다. 책 속 한 토막 한 수도자가 수도원장에게 자신은 그 수도원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2022. 12. 8. 이제 나를 안아줘야 할 시간 | 기댈 곳이 사라진 당신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한성희) 12만 베스트셀러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한성희 박사가 책임은 무거워지고 기댈 곳은 사라진 당신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겉은 어른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사는 것이 서툴고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3040세대는 지금껏 열심히 달려온 것에 비해 손에 쥔 것이 별로 없다는 허탈감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를 막막함에 방황한다.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로 어른이 되어 독립하려는 2030 세대를 응원하고 위로해주었던 정신분석 전문의 한성희 박사가 이번에는 인생의 중간쯤에 도달해 책임은 더욱 무거워지고 기댈 곳은 사라진 3040세대에게 힘이 되어줄 귀한 삶의 조언들을 전한다. 책 속 한 토막 현대인들은 모두 ‘타임 푸어(Time poor)’ 로 시간에 쫓기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2022. 12. 7.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작가의 말 박새를 민간에서는 흔히 머슴새라고 부른다. 저녁 어스름이나 해가 뜰 무렵에 이랴낄낄! 이랴낄낄! 소를 몰아 밭 가는 소리로 크게 울어대기 때문에 붙은 별칭이다. 옛날에 한 머슴이 혹독한 주인 밑에서 일을 했다. 주인은 머슴에게 밤낮으로 쉴 틈 없이 일을 시켰다. 낮에 밭을 간 머슴에게 밤에도 밭을 갈게 했다. 머슴은 지쳐 쓰러져 죽었다. 죽어서 머슴새가 된 머슴은 지금까지도 어스름 저녁과 어스름 새벽에 소를 몰아 밭을 간다. 그런데 살아서 그 고생을 하던 머슴은 왜 죽은 뒤에까지도 그 고생을 계속해야 하는 것인가. 이제 그 고통스러운 세상에서 육신이 해방되었으니 혼이라도 편안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 질문은 자못 엄숙하다. 인간의 운명을 그 핵심에서 묻는 것이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시인 보들.. 2022. 12. 6. 2023년도 국가기술자격시험(위험물기능장, 소방시설관리사, 소방기술사)시행일정 2023년도 국가기술자격(위험물기능장, 소방시설관리사, 소방기술사) 시험일정입니다. 위험물기능장, 소방시설관리사, 소방기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유비무환이라는 사자성어가 시험공부와는 아주 단짝인 것 같습니다. 시험은 미리미리 준비해 두어야 시험장에서 낭패를 보는 일이 없습니다. ■ 정기시험 수험원서 접수 1. 수험원서 접수방법 (인터넷 접수만 가능) ○ 원서접수홈페이지: www.Q-net.or.kr 2. 수험원서 접수시간 ○ 원서접수 첫날 10:00부터 원서접수 마지막 날 18:00까지 * 일부 등급별 원서접수 시작 시간이 구분될 수 있음 3. 수험원서 접수기간 ○ 필기시험 대상자: 해당 종목 필기시험 원서접수기간 ○ 실기(면접)시험 대상자: 해당 종목 실기(면접)시험 원서접수.. 2022. 12. 5. 한국 산문선 9 신선들의 도서관 19세기는 조선의 역사 중 매우 중요한 시기로 평가받고 있다. 정조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해이기도 한다. 특정 가문의 새도 정치가 득세했고, 고종 즉위와 함께 흥선대원군이 나와 파란만장이라 표현해야 맞을 정도의 정치역 역정을 드러낸 시기다. 이후 시기는 민씨 일족들의 전횡, 청과 일의 외세간섭,... 끝내는 이완용 등의 친일파 매국노가 일본 놈에게 국권을 보온 통에 식지 않게 담아다 바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때 국권을 지키려는 자와 그것에 기대어 사리사욕을 펼치려는 자들의 피티 기는 민족전쟁이 시작되었다. 해방 70년이 되었지만 우리는 그 때 친일파들을 숙청하고 처단하지 못한 과오로 인해 하나 되지 못하고 분열된 파열음만 계속되고 있다. 한국 산문선 9권은 조선 600년사 중 정조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1.. 2022. 12. 5.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75 다음 반응형